층간소음에서 바닥재는 ‘완전 해결’은 아니지만, 체감 소음을 줄이는 데는 분명한 효과가 있습니다. 다만 소음 종류에 따라 효과 차이가 큽니다.
1️⃣ 층간소음 종류부터 구분
층간소음은 크게 두 가지예요.
🔊 경량충격음
- 의자 끄는 소리
- 발걸음, 생활 소음
👉 바닥재 효과 큼
🔨 중량충격음
- 아이 뛰는 소리
- 쿵쿵 뛰거나 점프
👉 바닥재 효과 제한적
📌 그래서 “깔았는데도 여전히 쿵쿵거린다”는 말이 나옵니다.
2️⃣ 바닥재별 층간소음 효과 비교
🟢 소음저감 매트 (층간소음 매트)
- 효과: ★★★★☆
- 경량충격음 ↓ 30~60%
- 중량충격음 ↓ 10~20%
- 장점: 시공 간편, 철거 가능
- 단점: 두께(2~4cm)로 문 간섭, 가격
👉 아이 있는 집에 가장 현실적인 선택
🟡 강마루 / 강화마루
- 효과: ★★☆☆☆
- 기본 마루 + 완충재 구조
- 경량충격음은 일부 완화
- 중량충격음에는 거의 효과 없음
👉 “안 깐 것보단 낫다” 수준
🟠 카펫 / 러그
- 효과: ★★★☆☆
- 의외로 발소리 흡수에 좋음
- 뛰는 소리는 한계 있음
- 먼지·관리 부담
👉 부분 보완용으로 가성비 좋음
🔵 PVC 바닥재 (장판)
- 효과: ★☆☆☆☆
- 매우 제한적
- 얇아 소음 저감 거의 없음
👉 층간소음 목적으론 비추천
🔴 바닥 구조 보강 공사
- 효과: ★★★★★
- 슬래브 + 차음층 개선
- 비용 고가 / 공사 큼
👉 신축·리모델링 때만 현실적
3️⃣ 체감 효과 높이는 조합 전략 (중요)
바닥재 하나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요.
✔ 매트 + 러그 조합
✔ 아이 활동 공간 집중 설치
✔ 소파·책장 벽면 배치 (진동 흡수)
✔ 슬리퍼 착용 (의외로 효과 큼)
➡️ 이렇게 하면 체감 소음 40% 이상 감소 가능
4️⃣ 자주 하는 오해
❌ “두꺼운 마루면 괜찮다” → 아님
❌ “비싼 매트면 완벽하다” → 중량충격음은 한계
✔ “생활 패턴 + 바닥재 조합이 핵심”
5️⃣ 한 줄 요약
- 층간소음 바닥재는 ‘발소리’에는 효과 좋고, ‘뛰는 소리’는 완화 수준
- 아이 있는 집 → 층간소음 매트가 가장 실효성 높음